부산은 무학의 좋은데이가 점령한 지역이다.. 대선주조의 c1을 고집하는 올드팬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데 4월말 이상한 바람이 불었다.. 롯데주류의 순하리 라는 유자맛 소주가 부산을 강타한것

젊은층을 중심으로 페이스북 등을 통해 순하리의 소문이 퍼져나갔고 술집에는 순하리가 없어서 못팔 지경에 이르렀다..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당연히 구할 수없다. 일종의 소주판 허니버터칩 같은 품귀현상이다..

신기한것은 롯데가 좋은데이를 잡기위해 부산지역만 순하리를 우선 공급했다는것.....

부산을 기반으로 한 좋은데이의 판매량은 똑 떨어지고 순하리는 물량조절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나오는 즉시 품절이었다

그기간동안 롯데칠성과 무학의 주가추이도 그 분위기를 그대로 따라갔다.

 

 

그러나 당하고 있던 좋은데이가 3가지 과일맛 소주를 출시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부산발 소주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대선주조 역시 이 전쟁에 끼어들 시기가 임박했다..

그런데 여기서 이야기 하고 싶은 종목은 롯데칠성도 무학도 아니다...

우리가 주목할것은 주정업체다..

왜냐.. 이전쟁의 승자와 상관없이 소주 판매량 자체가 늘어날거 같다,.

왜냐.. 도수가 약한 저도소주는 보통 소주 1병 마실거 2병 마시게 된다 ㅋ

그리고 이전쟁은 이제 부산을 넘어 결국 전국으로 확대 될것이다.

한국알콜 진로발효 창해에탄올 MH에탄올 등 주정업체를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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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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